주식- 하락장 매매 3

요즘 주식시장에 좋은 호재가 하나도 없는 듯하다 

레고랜드 사건으로 시장이 혼란이 왔고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하여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고 한다

흥국생명은 애초 만기가 30년 짜리라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동안 관례상 5년후 콜옵션(조기행사권)을 행사하는 것을 

하지 않음으로서 신뢰에 문제가 생겨 좋지 않은 예를 만든 것 같다

레고랜드 사건으로 건설사들의 줄도산 루머가 나오고 흥국생명 사건으로 금융사들의 자금경색을 겪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는 것 같다

 

시장에 안 좋은 뉴스가 계속 나오고 삼성전자 3분기 실적도 작년 대비 31%대 하락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인 듯하다

그런데 10월 초반까지 빠지던 시장은 어느덧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잠시 오르고 있긴 하지만 언제 또 하락으로 전환할지 모르니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 돈 벌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눈 뜨고 오르는 것을 지켜보고 만 있어야 하니 속이 쓰리다

 

가지고 있는 종목 일부 손절하고 빨리 올라가는 종목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종목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가지고 있는 종목이 회복하는데 만족하고 있다

하락으로 전환한 지 1년이 지난 것 같다 지금 코스닥 월봉상 2달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이다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까?

1. 일부 손절하고 빨리 회복하는 종목으로 갈아탄다

2. 우선 전쟁이라도 끝날 때 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관망한다

 

예전에 신문사 사이트에서 광고성 글에서 본 문구가 생각난다

 

"가장 멍청한? 주식투자자는 언젠가 회복하겠지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닐까?

 

코스닥 월봉에서 보듯 상승하다 하락하고 상승하다 하락하고

하락하다 상승하고 하락하다 상승을 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상승할 차례인가 하락을 지속할 때인가

 

건설사 부도나 금융사 자금경색에 따른 부도? 의 루머? 가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이제 상승에 더 무게를 싣고 싶다

 

이렇게 희망이나 추측이 아닌 근거를 갖고 말할 수 있게 끔 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