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 2차 화이자_ 교차접종

1차 백신 접종을 한 후 질병관리청에서 50세 미만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를 맞히지 않겠다는

발표를 하며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다는 교차접종 발표를 했다

 

2차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2차 맞아도 예방률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화이자로 바뀐다니 다시 생각해 봐야 겠다

금단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원인을 확정할 수 없는 가슴 두근거림과 2차 접종 후 발생할 부작용 걱정으로

접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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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 1차 아스트라제네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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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 1차 아스트라제네카(2)

 

 

2차 접종을 며칠 앞두고 다른 병원 심장내과를 찾아갔다

이런저런 설명을 하니 몸의 이상에 대해서는 찾아볼 만큼 찾아본 것 같다

몇 개월 사이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무니 정신과나 신경과에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단다

왜 자기가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난 그 대가로 병원비를 지불했는데 왜 자기가 환자에게 상담을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니.... 흠

여하튼 마지막에 가정의학과에서도 금연클리닉을 한다는 정보를 주었다.

바로 또 가정의학과에 가서 상담을 하였는데 금단증상으로 특이한 상황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하라고 알려주신다

금단현상을 완화하는 약이 있으니 처방을 받아 보라고 하였으나 3개월 동안 참아왔으니 더 참아 보겠다고

사양하고 불안함은 다소 사라진 상태로 돌아왔다

 

접종 당일

어머니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  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2차는 수월하다고 하여 걱정이 조금 덜한다

화이자는 1차가 수월하고 2차가 힘들다는데...

난 2 차긴 하지만 화이자는 1차이니 별 이상이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2차 접종을 준비한다

 

지난번에는 정해진 시간에 사람들이 다 모이면 접종을 시작했었는데 이번에는 문진표 작성 후 조금 있다

바로 접종실로 들어가라고 한다

1차 접종 후 발생했던 증상을 말하고 화이자 백신 주사 확인 후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

접종 후 30분간 어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대기하였으나 둘 다 이상이 없어 집에 잘 돌아왔다

 

접종 당일

이번에는 12시간 지나기 전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8시경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아무런 증상이 없다

 

접종 2일째

접종부위에 근육통이 발생, 심하지는 않다

 

접종 3일째

접종부위의 근육통도 약해졌다

 

접종 4일째

아무런 증상이 없다

 

접종 1주일 때

아무런 증상이 없다

 

접종 1주일이 지난 지금 아무런 증상이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을 한다

델타 변이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이지만 2차까지 완료하니 다소 안심이 된다

 

중증이나 사망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백신을 맞는데 목숨을 걸고 맞아야 하는 

이 상황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좀 더 좋은 백신이 나와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고 맞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올여름  가족들과 휴가를 갔던 원주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의 계곡

집에서 휴양림까지 직행

휴양림 내에서는 사람 없는 곳으로 거리두기 유지하면서 다님

사람들이 돌아가는 시간과 아침 이른 시간을 이용해 계곡물에서 놀았는데

해당 시간에는 물이 차서 아이들이 많이 놀지는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만족한다

지금도 딸은 계곡에 가자고 하는데 맘 편하게 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마음 편히 놀러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